우리의 숨소리가 턱밑까지 받쳐오는 땡볕이 삼복더위를 맹위로 떨치게 하면서 농사일도 잠시 쉬어가는 그늘을 찾게하는 계절에 순창농협(조합장 이대식)에서는 즐거움과 슬픔을 노래로 승화하기 위하여 행복 노래교실을 개강 하였다.

지난 7월 29일(수) 오전 10시 노래교실 개강에 맞춰 아침 9시도 채 되기전에 한분 한분 모이는 조합원들의 가슴벅찬 감동이 느껴졌다.

개강식에 맞춰 조합장님, 군의장님과 군의원님, 그리고 상임이사님과 농협군지부 단장님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서 이색적으로 농협 조합장님과 상임이사님, 그리고 내빈으로 참석하신 분들의 노래를 한곡씩 들으면서 노래교실이 시작 되었다.

이날 노래교실 회원으로 등록한 130여명 회원들이 참석하여 빈자리 하나없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특히 이대식 조합장은 4주후에 노래강습의 진도에 맞춰 노래 경연을 실시 한다고 제의 하면서 농협 육묘장에서 파종하여 자라고 있는 배추육묘 10판을 시상품으로 내걸었다.

당일 축사를 해 주신 이기자 군의회 의장님은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웃음이 가정마다 가득 피우는 노래교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순창농협의 웃음 꽃 피는 행복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 10시에 순창농협 본점 2층에서 실시하며 즐거움과 슬픔을 노래와 함께 하고 싶은 분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