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상 김강님씨>          <새농민상 서상철씨> 순창농협(조합장 박정두) 조합원과 가족이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농협효행상‘의 본상과 ‘이달의 새농민상‘ 5월 수상자를 휩쓸어 화제다.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효행상 시상식에서 김강님(51. 적성면 대산리 묘동마을) 여사가 본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여사는 시할머니(95)와 시아버지(76), 시어머니(71) 등 4대와 한집에 살면서 30여년동안 시할머니 봉양과 병환 중인 시부모님의 병시중을 해왔다. 이 밖에도 마을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병원에 다니는 등 효행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남편인 권재철(51)씨도 재선의 현역 군의원으로 의정활동과 농업에 전념하면서 김 씨를 외조하고 있어 부부의 효행과 봉사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달의 새농민상 5월 수상자로 서상철(43. 유등면 유촌마을)씨가 선정돼 부인 석정광자(44)씨와 함께 이날 같은 장소에서 상을 받았다. 서 씨 부부는 10여년전 IMF 위기로 귀향해 농업에 전력을 투구, 현재 7만여㎡의 벼농사와 4천여㎡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 딸기를 생산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이장을 비롯한 장수촌 딸기작목반 총무 등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상철 새농민수상 기사 원고> 순창농협(조합장 박정두) 관내 농민조합원이 농협중앙회에서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5월 수상자가 유등지점(지점장 이경규)에서 나왔다. 영광의 주인공은 유등면 유천마을 서상철(43), 석정광자(44) 부부로 5월 7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수상하였다. 서상철 석정광자 부부는 일찍이 인천에서 가구사업을 하다가 지난 10여 년 전 IMF 위기로 귀향농민으로 내려와 끈기 있는 노력과 농사공부로 지금은 2만평의 벼농사 및 1천여평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재배로 생산되는 딸기는 농협을 통하여 서울로 계통출하 되며 일부는 전주시 관내 학교 급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또한 시설,노지고추 재배 등 성실하고 끊임없는 농업기술 향상으로 주변 농가를 선도하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어려운 농촌에 희망을 주고 있다.   아울러 마을 이장을 비롯하여 장수촌딸기작목반 총무 등 지역단체에 봉사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서상철부부는 성공한 귀향농민과 행복한 다문화 가정으로 농촌을 지키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