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황 순창농협 (조합장 박정두)은 수입개방에 따른 농산물 유통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겨내고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새농촌새농협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농협은 1읍 10면의 순창군에서 1읍6면을 구역으로 1,925억원의 자산에 조합원 5,075명, 준조합원 1,890명, 대의원 179명, 임원 20명, 직원 117명으로 구성된 합병조합으로 본점을 비롯한 영업점 8개사무소, 가공사업소, 하나로마트,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7월에 비상임조합장과 상임이사제를 도입하여 2004년부터 박정두 조합장과 신원우 상임이사가 조합의 대표권과 경영권을 분리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이다.   순창농협은 새농촌새농협 운동 중점추진 과제로 하나로마트 사업 매출 증대, 순창쌀 브랜드 사업, 순창고추 브랜드 사업, 가공사업소 설비 및 유통사업 확대, 지역 작목 포장재 디자인 개선사업, 지역문화복지사업, 농업인과 고객 농협 전이용 운동 전개, 상호금융대출 적극 추진, 농협공제 추진 등 농협의 경영안정화 및 농산물 유통사업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현황    하나로마트사업은 지역경제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힘쓰고자 지난 해 9월에 350평 규모로 개점하여 지역농산물 유통확대와 질 좋은 생활용품 및 농축수산물을 공급하여 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계절별로 고등어, 오징어, 쭈꾸미, 대하 등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여 산골지역에 다양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농가로부터 구입한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여 도시소비자 부럽지 않은 편익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 경제의 외부 유출을 막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환원사업과 이벤트를 통하여 농협사업 전이용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사업 지원과 불우이웃 지원 등 공익기능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용모 하나로마트 점장은 "지역 학교 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및 대도시 대형거래처 유통을 확대하고 한우, 농산물 등 도시소비자 직거래 택배사업을 확대하여 순창농축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특색사업 현황    지역특색사업으로 당도가 높은 순창고랭지 복분자, 아삭아삭하고 신선함이 뛰어난 인계 모듬 쌈채소, 섬진강변 사질토에서 생산하여 당도와 색깔이 선명한 딸기, 토종 참두릅에서 우수 종묘를 선발한 순창 참두릅, 팔덕 강천산 맑은 공기에서 재배한 느타리버섯, 순창 고랭지 고추, 순창 메론 등을 집중 육성하여 순창농산물의 유통경쟁력에 집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참두릅은 '산채류의 황제'라 불리우는 참살이 고급식품으로 유휴지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 재배하여 수도작보다 2배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재배 기술보급과 선별 지도를 실시하여  참두릅 명품 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인증 농산물과 우수농산물 유통을 위하여 농가 선진지 견학 교육지원과 생산기술 지도를 실시하여  친환경인증 획득 농가를 확대하고 있으며, 순창농산물의 브랜드 향상을 위하여  작목반의 농산물 포장 참두릅, 딸기, 잡곡 등 디자인을 농협 전액지원으로 개선하였다. 가공사업소 현황 가공사업소(소장 서종태)에서는 순창고추브랜드사업으로 친환경농자재를 사용 안전하게 세척하여 생산한 고추를 서울 양재동, 창동 등 농협 유통망을 통하여 3kg '순창건고추', 500g,1kg,3kg '순창고춧가루' 상품을 출시하여 도시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순창콩' 을 이용한 메주, 된장, 청국장 가공사업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을 드리고 있다.   특히 장류,장수고을 순창에서 생산되는 청국장과 된장은 돌연변이 억제와 암세포 증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서울대학교 노화 및 세포사멸연구센터 연구에서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고추장 역시 백혈구 암세포주에 대한 생장억제 효과가 우수한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창농협 장류제품은 지역농민으로부터 농산물 원료를 구입하고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여 전통재래방식으로 고추장, 된장을 담궈 100년 이상된 옹기장독에서 자연 발효로 만들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옹기 장독에서 3년이상 숙성한 고추장을 명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년이상 숙성한 고추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종태 가공사업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사업을 확대하고 신유통사업으로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역농특산물 인터넷 직거래 판매를 확대하여 명실공히 순창을 대표하는 장터를 운영하여 순창브랜드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사업(환원사업) 현황 농협은 환원사업으로 농가 영농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난 해에 면세유발급 수수료 2%면제 5천300만원, 주유소 이용고객 2%환원 6천900만원, 농기계 구입농가 수수료 환원 5천700만원, 폭설피해농가지원 2천400만원, 비료 환원사업으로 7천6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1천500만원을 지원하였고, 순창쌀의 상품을 향상하기 위하여 남평, 일미, 동진1호벼 15만가마를 계약재배하고 저비료 저농약농법으로 재배한 농가에게 가마당 2천원으로 2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지원사업비에 8억8천200만원을 집행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영농생산 지원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도 우량벼 계약재배 사업등 11억5천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농촌 새농협 운동 또한 도시소비자에게 농촌을 이해하고 애용할 수 있도록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하여  단체, 기업체 등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실시하여 순창복분자 수확 일손돕기 및 고추장 담그기 행사, 복분자, 고추 등 지역농산물 직거래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복지사업을 위하여 댄스스포츠, 요가, 농악 등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협을 실현하고 있다. 조합원 교육사업 순창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갑작스런 어려움을 당했을 때 서로 도와주는 농협공제 우수 추진사무소로 앞서가고 있어 농업인안전공제 등 농업인과 주민에게 직,간접 혜택을 드리고 있으며, 임직원과 대의원, 영농회장 등 내부조직장에게 조합원교육을 실시하여 농협사업의 전이용 운동을 전개하고 내실있는 경영을 하고 있다. 경영혁신 순창농협 신원우 상임이사는 "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와 유통혁신에 매진하고 친절하고 빠른 업무서비스로 고객에게 무한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튼튼한 순창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였으며, 상호금융 연체비율을 6.5%에서 4.5%로 감축하여 자산건전성에 따른 경영의 내실화를 기하였으며,2006년 종합경영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으며, 경영혁신을 통한 사업개발에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순창=권진기자 (kjin2472@) 2007/05/08 [17:33] ⓒ 전북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