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사업 적극 발굴·보급 임실 관촌농협, 고추 명품화·콩재배 권장등 나서   전북 임실군 관촌농협(조합장 이종식)이 다양한 특색사업 발굴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호평을 듣고 있다. 관촌농협은 고추터널 재배 자재지원 사업, 관촌고추 명품화 사업, 특수처리콩 재배 및 탈곡기 지원사업 등을 올해 중점 추진할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고추터널 재배를 위한 자재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은 산간 고지대라는 지역특성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다. 터널 재배와 연계해 관촌농협이 도입한 관촌고추 명품화 사업에는 친환경 자재인 스테비아를 투입하고 미생물농법을 도입했다. 아울러 일손 절감과 깨끗한 고추 생산을 위해 자동 세척 건조기 설치도 검토 중에 있다. 쌀 값 하락에는 콩 재배 권장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콩 수요의 증가 추세에 맞춰 농가에 논콩 재배를 장려하고 일손 절감을 위해 콩 탈곡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엄귀섭 경제상무는 “농가와 지혜를 모아 소득작목 발굴과 지역특색 사업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063-642-0340. 〈임실=성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