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제45기 정기총회 성황리에 마쳐
당기순이익 936백만원, 배당·적립금등
11억3천만원 처분 의결

  순창농협(조합장 이대식)은 지난 2월13일 순창농협 회의실에서 대의원, 임원과 황숙주 순창군수, 최영일 도의원, 한재현 농협순창군지부장, 이기자, 전계수, 조순주, 손종석, 신정이 군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날 농협중앙회장상에 본점 정수정차장, 적성 김대선과장이 수상하였고,사무소 종합업적 수상으로 1위 인계지점(지점장 은종애), 2위 팔덕지점(지점장 윤복수), 3위 유등지점(지점장 김해란), 우수 직원 조합장상에 본점 김진철 외 9명, 우수대의원상에 순창읍 백산 이종북 대의원 외 7명, 우수영농회에 순창읍 남산영농회 외 7개 영농회를 시상하였다.

  순창농협은 2016년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2천543억원, 자본금 147억원이며, 대손충당금 56억원이 적립되어 안전하고 든든한 농협을 만들었고, 우량벼 계약수매 등 판매사업 232억원, 구매사업 139억원, 마트사업 103억원 등 경제사업 486억원, 상호금융대출 1,043억원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사업 추진한 결과 97억원의 매출이익 실적과 93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출자배당으로 출자금 평잔의 3%인 199백만원, 신용·경제사업 이용 실적 기준의 이용고배당으로 차기이월금에서 35백만원을 추가로 의결하여 총 1억5천1백만원을 지급하고, 사업준비금을 조합원 사업이용실적에 따라 출자지분으로 2억2천5백만원을 적립, 법정적립금과 법정이월금을 각각 225백만원 적립하는 등 총 11억3천만원을 배당 및 적립하는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하였고,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출자금 규모 대비 총 8.7% 수준인 5억7천5백만원을 배당과 적립으로 환원하였다.

  순창농협은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운영적자를 안고 산물벼 6만6천가마를 포함하여 총 16만가로 60억원의 매입자금을 투입하여 약 5억여원의 직간접혜택 지원에 기여하였고, 벼육묘 사업장에서 어린모 9만여장을 공급하여 고령농·소농가에게 편익를 제공하였으며, 고추·콩 등 장류원료농산물 계약재배사업과 딸기공동선별 등 농가실익의 판매사업을 하였다.

  지난 해 환원사업으로 우량벼 계약재배 벼 지원사업으로 214백만원, 지자체협력사업 8천만원, 영농자재 이용권 지급 64백만원과 장학금 7백만원, 유통손실적립 1억원, 농업인안전보험지원 58백만원, 통합마케팅 지원 8천만원 등 10억4천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하였다.

  이대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농산물가격이 하락하여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농협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의 농협 전이용 협조와 임직원의 전문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전 순창군청 서기관 퇴직공무원인 강신득씨가 선출되었고, 임기 4년의 비상임이사에는 순창읍 제병술, 양만갑, 인계면 최용수, 적성면 권오상, 유등면 서상철, 풍산면 남궁 단, 팔덕면 임형락, 쌍치면 김기석, 여성이사에 유등면 최봉덕씨가 선출되었다.

기사작성 : 순창농협 기획상무 이우철 010-9092-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