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수도작 드론 항공방제 실시

   무더운 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에 농업인의 마음엔 논에서 자란 벼의 병충해 방제 걱정이 태산인 이때 순창농협(이대식 조합장)에서는 일부 환원사업을 통하여 드론 항공 방제를 실시 하고 있다. 순창농협은 7월 25일부터 순창 농협 관할지역인 순창읍을 비롯하여 인계, 적성, 유등, 풍산, 팔덕, 쌍치등 7읍면의 수도작 병충해 방제를 드론을 통하여 실시 하고 있다.

  순창농협은 10여년 전부터 조합원의 신청에 의하여 항공 방제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금년에는 행정기관의 지원과 농협의 살포비 일부를 환원하여 조합원의 신청에 의한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 하고 있다. 이로써 벼 농사에 있어서 가장 힘들어하는 못자리 육묘와 병충해 방제를 농협에서 대행 해 줌으로써 고령 조합원의 수도작 영농 기계화에 전환기를 이루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금년도 처음 시행하는 환원사업을 통한 드론 방제는 초기에 가격과 방제 방법에 있어서 조합원과 혼선이 있었지만 실제 1차 방제를 시작한 결과 조합원의 높은 호응속에 2차 방제를 추가로 접수 해 달라는 민원이 폭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순창농협에서는 행정기관과의 예산 확보를 통하여 긴밀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 방제 지역을 순회한 순창농협 이대식 조합장은 “더 많은 지역을 골고루 방제하여 풍년농사의 밑거름이 되고 조합원의 농약 살포에 대한 일손을 덜어드리는 계기로 만들기 위하여 더 꼼꼼히 살포 해 줄 것”을 당부 하였고, 금번 드론 방제를 계기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