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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순창농협
제목 : 지역농업 발전 선도 지자체를 가다-충남 아산시
작성일 : 2007-09-19 14:13:46

        아산시는 올해 방제를 하기 힘든 고령농 등을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해줬다. 내년에는 무인헬기 5대를 구입, 방제 면적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엄격한 품질관리 ‘아산맑은쌀’ 명품으로 지방화 시대 수입 개방을 극복할 지역농업의 활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는 지역농정을 이끄는 지자체장의 사업 추진 의지에 의해 성패가 좌우된다.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역농업발전 선도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농정 추진사항과 특색사업을 살펴본다. 충남 아산시는 강희복 시장 취임(2002년) 이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2001년 시 공동브랜드로 개발한 〈아산맑은쌀〉의 명품화다. 브랜드 마케팅이야말로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4개 지역농협에 총 40여억원을 지원해 벼 저온저장시설을 갖췄다. 또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만들어 이 기준을 통과한 쌀만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그 결과 2002~2003년 금상, 2005년 대상 등 3년 연속 생산자단체 품평회에서 입상을 했고, 2004~2005년에는 소비자단체 품질평가에서 각각 우수브랜드, 최우수브랜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2005년 1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 인증을 획득했고, 2006년 1월 대통령 선물용으로 청와대에 〈아산맑은쌀〉을 납품하기도 했다. 시의 관계자는 “〈아산맑은쌀〉 명품화를 위해서는 대외이미지 제고도 중요하다고 판단, 연간 1억5,000만원을 들여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및 라디오를 통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도·농 교류 활성화도 농정시책 중 하나다. 아산시는 전체 인구 22만여명 가운데 약 16%가 농업인인 도·농 복합도시로, 농촌의 발전 없이는 도시도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시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이를 위해 녹색농촌 체험마을 3곳, 농촌전통 테마마을 9곳을 운영 또는 조성 중에 있다. 이곳들을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농촌관광 명소로 육성해 농촌체험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 및 대여은행 운영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농기계 구입이 농업인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판단 아래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26억원을 투자해 196대의 농기계를 구입, 농업인들에게 대여해주고 있다. 2005년 690농가, 2006년 1,880농가, 올해 7월까지 870농가 등 매년 이용 농업인이 늘고 있다. 또 시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140여대의 고장난 농기계를 고쳐줬다. 특히 1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교체해줘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또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240㏊에서 이삭도열병을 중심으로 한 종합방제를 했다. 농촌인력이 갈수록 고령화되는 데다 방제의 특성상 농약중독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위탁방제도 꺼려하는 현실이라 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시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내년에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무인헬기 5대를 구입해 공동방제 면적을 전체 벼 재배면적인 1만2,551㏊의 3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시는 올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민대학도 개설했다. 3~12월 주1회 운영되는 농민대학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농업기술 및 다양한 정보 습득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아산=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최종편집 :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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