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조합원교육이 ‘희망’이다    ‘새농촌 새농협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운동의 목적은 일선조합의 자립경영기반 구축이며, 이는 올바른 주인의식과 협동조합 이념을 가진 농업인 조합원의 능동적인 조합사업 참여가 동반될 때 가능하다. 농업인 조합원은 품종갱신, 재배 신기술 도입, 유통혁신, 브랜드화 등을 통해 생산력을 높이고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해 경영개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교육이다. 농협은 조합에서는 연간 6회, 시군지부는 2회 이상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업인 교육원(안성, 창녕)에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최고기술 아카데미’ ‘전문농업기술과정’ 등을 연중 교육하고 있으며, 일선 조합의 경영활성화를 위한 팀빌딩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 조합원 교육이야말로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희망이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의 교육혁신단은 농업인들이 교육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식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 조합원의 교육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교육혁신을 꾀해 나갈 것이다. 교육의 불씨가 점화되기 위해서는 조합과 시군지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교육의 불씨가 희망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농업인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교육참여 또한 필연적이다. 21세기 한국 농업·농촌의 위기극복은 교육에서 시작하고, 교육에서 희망을 찾자. ☎02-397-6441. 이종환 〈농협중앙회 교육혁신단장 〉 [최종편집 : 200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