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은 부피의 단위…곡식마다 무게 달라 ▶ 석(石)이란?=석은 한자이고 섬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무게가 아닌 용량(부피) 단위이며, 180ℓ 크기의 용기에 담긴 정곡(도정한 상태)의 무게다. ▶ 1석의 무게=쌀 144㎏, 보리 138㎏, 녹두 150㎏, 대두 135㎏, 팥 150㎏이다. ▶ 벼 조곡 200㎏을 석으로 환산(72% 정곡)=벼 조곡 200㎏×0.72=벼 정곡 144㎏ ▶ 석의 유래 ①장정 1인이 짊어질 수 있는 최대의 용량 ②성인 1인이 연간 소비하는 식량 ③섬가마니(짚으로 엮어 만든 가마니)에 담을 수 있는 용량 <상식 문제> 문제 : 심청이가 바친 공양미 300석은 40㎏ 가마니로 몇 가마니나 될까? 정답 : 1500가마니로, 2003년 정부 수매가 1등 기준으로 9000만 원 정도 된다. 풀이 : 300석×144㎏=4만 3200㎏(정곡)/0.72=6만㎏(조곡)/40㎏=1500가마(40㎏ 조곡) (문제) 그렇다면 2004년 정부 추곡수매약정 물량 4,937,000섬을 40kg 1가마로 환산하면 몇 가마일까요? 답)  4,937,000 × 5 = 24,685,000 가마입니다. 참고로 2004년 추곡수매량은 521만섬이었으나, 2004년은 국회에서 4%인하를 조건으로 516만섬(2,580만가마)으로 수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