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일요일 오늘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목한 가정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러나 순창농협 쌍치지소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그렇지를 못한다 나름대로 농사를 짖는 직원도 있고 흩어져 살고 있는 친지들이 찾아와 모처럼 농촌의 아름다운 모습에 흠뻑취해 시간을 같이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쌍치에서 근무한 우리 직원들은 그렇지를 못해 너무나도 안타깝다. 애써 지은 완두콩 수매에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또는 밤 늦게까지 농민조합원들과 뜻을 같이 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진정 농민을 위한 농협일 것이다 . 특히 산지농협의 현실이다 나는 우리직원들이 한없이 고맙다. 불평한마디 없이 모든것이 내 일인것처럼 열심히 일한 모습에서 순창농협 쌍치지소의 앞날이 훤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완두콩 수매가 끝나면 "복분자" 수매다 6월 15일부터 농협에서 수매를 한다 금년에는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태어나기 위해 수수료도 없이 무한 봉사를 위해 수매에 응했다 우리 직원들 쾌히 즐거워 했다 우리의 뿌리는 농촌이기에........... 복분자 수매가 시작되면 우리 직원들은 1달동안 가족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벽 늦게까지 수매를 한다 우리농협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쌍치지소 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오늘은 이만 줄인고 앞으로 순창농협 쌍치지소의 소식을 본 란에 자주 소개하고자 한다. 본 란을 보신 모든 분들 쌍치지소 직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